연천∼포천∼철원 120㎞ 잇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연말 완료

우영식 2024. 1. 1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탄강을 따라 경기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 철원까지 약 120㎞ 생태탐방로를 만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연말이면 완료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연천 23.5㎞, 포천 53.0㎞, 철원 43.15㎞ 등 119.65㎞에 달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한탄강을 따라 탐방로, 출렁다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한탄강을 따라 경기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 철원까지 약 120㎞ 생태탐방로를 만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연말이면 완료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노선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연천 23.5㎞, 포천 53.0㎞, 철원 43.15㎞ 등 119.65㎞에 달한다.

이중 아직 연결이 안 된 구간은 연천과 포천을 잇는 길이 410m 베게용암 출렁다리 구간과 포천 경계부터 600여m 철원 구간이다.

베게용암 출렁다리는 지난달 공사를 시작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철원 단절 구간도 곧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사업 완료 전이라도 마을안길을 이용하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 구간은 지난해 10월 기본공사가 끝나 진입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는 공사만 남아 있다.

포천에서 한탄강을 가로질러 철원까지 잇는 교량 건설도 지난해 완료됐다.

경기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구간은 연말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된다"며 "사업 완료 뒤에도 보완사업을 진행해 많은 시민이 찾은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한탄강을 따라 탐방로, 출렁다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했다.

한탄강은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암 지대로 주상절리와 적벽 등 경관이 뛰어나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