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르면 연내 지주사 상장…100조원 펀드 조성"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4. 1.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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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를 상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한다.

서 회장은 "제가 98.5% 지분을 가진 셀트리온 그룹 지주사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장시키려고 한다"며 "그것을 이용해서 100조원 이상 되는 헬스케어 펀드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중심이 돼 5조원 정도를 펀드에 투자하면 50조원, 100조원 정도는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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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11일 미국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밝혀
연합뉴스


셀트리온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를 상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1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제가 98.5% 지분을 가진 셀트리온 그룹 지주사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장시키려고 한다"며 "그것을 이용해서 100조원 이상 되는 헬스케어 펀드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중심이 돼 5조원 정도를 펀드에 투자하면 50조원, 100조원 정도는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주사를 투자회사로 만들어서 더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한다"며 "(펀드를 통해)가능성 있는 많은 젊은이에게 전문가로서 투자해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셀트리온홀딩스의 투자사 전환 검토를 조금 더 구체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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