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베테랑 포수 이흥련, 현역 은퇴…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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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베테랑 포수 이흥련(35)이 현역에서 물러나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이흥련은 "야구를 시작한지 25년이 흘렀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제2의 인생을 선택했다"며 "항상 힘이 되어 준 가족들과 팬들께 감사하다. 이제 전력분석 업무로 구단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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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베테랑 포수 이흥련(35)이 현역에서 물러나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SSG 구단은 11일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고생한 이흥련 선수가 지난해 12월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평소 이흥련 선수의 야구에 대한 이해도와 성실한 자세를 높게 평가해 원정 전력분석원을 제안했다. 2024시즌부터 프런트 업무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야탑고, 홍익대 출신의 이흥련은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0년 5월 SK 와이번스(현 SSG)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455경기에서 타율 0.233 15홈런 101타점을 남긴 이흥련은 고심 끝에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프런트로 새 출발을 선택했다.
이흥련은 "야구를 시작한지 25년이 흘렀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제2의 인생을 선택했다"며 "항상 힘이 되어 준 가족들과 팬들께 감사하다. 이제 전력분석 업무로 구단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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