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트라우마’ 극복한 차은우, ‘오사개’ 박규영과 해피엔딩…주 1회·잦은 결방→시청률 1,2% 아쉬운 엔딩

유다연 2024. 1.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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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지난 10일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이 동료들에게 비밀연애를 고백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교내 비밀연애를 이어가던 서원의 앞으로 '솔로개지옥'이라는 커플 방송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이후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은 덕구를 입양했고 개 트라우마를 극복한 서원이 해나, 덕구와 산책하며 방송이 끝나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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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사진 | MBC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지난 10일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이 동료들에게 비밀연애를 고백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가 11일 발표한 전날 시청률은 1.5%로, 방영 기간 내내 1~2%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 주 1회 방송임에도 잦은 결방 역시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서원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게 된 해나는 둘만의 추억이 담긴 깜짝 선물 준비를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해나는 서원과 떠난 유기견 봉사활동에서 개 공포증을 많이 극복한 서원을 보고 학교 축제에서 열릴 공연 주제를 서원과 자신의 이야기로 채운다.

교내 비밀연애를 이어가던 서원의 앞으로 ‘솔로개지옥’이라는 커플 방송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이에 해나는 질투심과 섭섭함을 느꼈고 그런 해나를 위해 서원은 사내커플임을 밝히자며 당당히 그의 손을 잡고 교무실로 들어섰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미 서원과 해나의 연애를 알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이 흘러 서원의 생일 겸 학교 축제 날이 다가왔다. 해나는 깜짝 생일 선물을 위해 서원에게 공연을 보러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이때 해나의 삼촌 신동철(김해준 분)이 이별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축제에 방문했다. 교감(유승목 분)의 계략으로 개 짖는 소리로 나오던 동철은 교감을 뒤쫓았고 해나 대신 그와 함께 있던 서원은 영문도 모른 채 교감을 잡았다. 그러나 동철의 일 때문에 해나의 공연을 보지 못했다.

공연을 보지 않은 서원에게 서운했던 해나는 그에게 공연 영상을 선물로 보냈다. 그 시각 해나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서원은 영상을 보며 해나와 추억을 회상했고 크게 감동했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해나와 서원은 공연을 재연하며 입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은 덕구를 입양했고 개 트라우마를 극복한 서원이 해나, 덕구와 산책하며 방송이 끝나 감동을 안겼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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