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훔치려다 단독주택에 불지른 1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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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서천군 화양면 한 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16살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주택으로 번진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집안에 있던 90대 할머니와 60대 아들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등에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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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서천=김아영 기자]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서천군 화양면 한 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16살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 31분께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질렀다.
주택으로 번진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집안에 있던 90대 할머니와 60대 아들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등에 불에 탔다.
경찰은 인근 CCTV를 추적해 A군을 특정하고 4시간 20여분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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