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적응 마친 반달가슴곰, 13일부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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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2, 암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이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은 관람 규정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따뜻하게 맞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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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2, 암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지난 3일부터 실내 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거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이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은 관람 규정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따뜻하게 맞이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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