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총선 대비 특별감찰…부패 행위 사전 차단

유승훈 기자 2024. 1. 11.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제22대 총선과 관련한 공무원의 부패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 감찰에 나선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 권익 침해 소극·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4월9일까지…도-시·군 합동감찰반 운영
어수선한 분위기 편승 공직비위 무관용 원칙 적용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제22대 총선과 관련한 공무원의 부패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 감찰에 나선다.

11일 도에 따르면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선거 90일 전인 이날부터 선거 하루 전인 4월9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에는 도-시·군 합동감찰반 30명이 투입된다.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 등의 공무원이 대상이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 권익 침해 소극·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뿐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 서류 요구 등 도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직위 여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명절, 휴가철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 공직감찰을 통해 55명을 품위유지 위반 및 업무처리 부적정 등으로 신분상 조치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