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미키17', 美 파업 여파 개봉 연기→칸영화제 공개 가능성↑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4. 1.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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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개봉이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봉이 연기됨에 따라 '미키17'은 5월 개최 예정인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월드프리미어(전세계 최초 공개)로 첫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칸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미키17'은 당초 계획처럼 3월 29일에 개봉했을 경우 출품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미키17'이 칸영화제에 초청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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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개봉이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화 ‘미키17’의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는 10일(한국시간) 현지 다수 매체를 통해 “영화의 개봉일을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키17’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당초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느나 할리우드 영화배우조합 파업 여파로 영화 후반 작업이 영향을 받으면서 개봉이 연기됐다.

워너브러더스는 ‘미키17’ 대신 4월 개봉 예정이었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를 3월 29일 개봉하기로 했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미키7’이 원작으로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이 연기됨에 따라 ‘미키17’은 5월 개최 예정인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월드프리미어(전세계 최초 공개)로 첫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칸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미키17’은 당초 계획처럼 3월 29일에 개봉했을 경우 출품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미키17’이 칸영화제에 초청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생충’뿐만 아니라 여타 작품으로 세계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미키17’으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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