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본다

김나인 2024. 1.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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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니 TV' 이용자 대상 볼거리 혜택을 위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지만, 지니 TV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지니 TV의 '지니Apps'메뉴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지니TV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벤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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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KT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즐기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니 TV' 이용자 대상 볼거리 혜택을 위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오브제북을 통해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텍스트 자막이 보여 도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지니TV의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가 KT의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이후 IPTV와 도서의 첫 협업 사례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지만, 지니 TV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지니 TV의 '지니Apps'메뉴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등 3개의 시리즈로 약 20편의 단편 콘텐츠다. 추후엔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AI 오브제북'도 지니 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브제북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책과의 접점을 더 많이 갖게 하고자 '책은 집중해서 읽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 공간에 틀어 두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책'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KT는 감상하기 가장 적합한 TV로 독서라는 행위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지니TV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내달 11일까지 지니 TV '오브제북' VOD(주문형비디오) 상세 페이지나 지니 TV 밀리의 서재 전용관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빔프로젝터)'과 '애플 에어팟 맥스'를 증정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IPTV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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