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 중기연구원, 본원서 정책정보평가사업단 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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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사업부서의 부설기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구본부'와 사업부서인 '정책정보평가사업단'으로 구성된 연구원이 분리된다.
지난달 28일 개정한 중기연구원 직제규정에는 '정관에 따라 부설 정책정보평가사업단을 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중기연구원이 사업 기능의 부설기관을 설립해 연구와 사업 분야를 분리하는 것은 기관 고유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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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자문과 노사합의 등 사전 절차 진행 중"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사업부서의 부설기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구본부'와 사업부서인 '정책정보평가사업단'으로 구성된 연구원이 분리된다. 이는 정책정보평가사업단을 부설기관화 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달 28일 개정한 중기연구원 직제규정에는 '정관에 따라 부설 정책정보평가사업단을 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중기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023년 제4차 이사회에서 부설기관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제5차 이사회에서 '부설 정책정보평가사업단 운영규정' 제정안을 논의하고 원안을 의결했다. 중기연구원이 사업 기능의 부설기관을 설립해 연구와 사업 분야를 분리하는 것은 기관 고유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직원들과도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분석·평가 조정 △중소기업 정책심의회 운영·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이력 수집 및 통합 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부설기관 설립 추진과 관련해 중기연구원 관계자는 "부설기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맞는다"며 "현재 변호사 자문과 노사합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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