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아미동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주차난 해소 기대

부산 서구, 지난달 아미성당 일대 공영주차장 착공
비석문화마을 일대 대형 주차타워 건립…주차면수 159대
서구, "관광객과 주민들 주차난 해소 기대"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에 관광객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부산 서구는 지난달 26일 '아미성당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일대에 모두 159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대표적인 피란유적으로, 관광객이 많고 노후화한 주거지와 좁은 골목길 때문에 주민의 주차 민원도 많았던 곳이다.

서구는 2025년 8월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주민들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차타워에는 공영주차장과 함께 천마산 모노레일 하부 승강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와 함께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의 하부 승강장으로도 활용돼 주민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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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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