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아내 별♥ 전남친, 결혼식 찾아와 숨어서 보더라"

김수연 기자 2024. 1. 11.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 (본명 김고은)의 전 남자친구가 결혼식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하하, 별 부부와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별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하하는 "내가 좋아하는 애"라고 했다.

하하는 "(웹툰작가) 기안84를 만났는데 별이 인터뷰 중에 그 이야기를 하더라. '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결혼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국주’ 갈무리
 
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 (본명 김고은)의 전 남자친구가 결혼식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하, 별 부부와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부부를 앉혀 놓으니 이런 부분(남녀관계 관련 대화)들이 괜히 다 신경쓰인다”고 걱정했다. 하하는 ”우리 약간 나름 할리우드다. 별의 전 남자 친구가 우리 결혼식에 왔었다. 뒤에서 숨어서 보더라”고 폭로했다.

별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하하는 “내가 좋아하는 애”라고 했다.

하하는 "(웹툰작가) 기안84를 만났는데 별이 인터뷰 중에 그 이야기를 하더라. '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결혼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별은 "사람이 조리 있게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 보니, 지금 너무 사랑하는데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 정도 마음으로 결혼했을까?'라는 것이다. 마음이 더 커졌다. 사실 그때는 그렇게 엄청 사랑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그 정도의 감정인데 왜 결혼했냐. 나는 대신 죽어줄 수 있었어"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별은 "어 그냥 했나봐"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별은 "10년을 넘게 사니까 남편이 나한테 잘해주고 이런 건 상관없다. 그렇게 안 해도 되니까 열받게만 안 하면 된다"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하하는 가수 별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