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레오 가면' 뜬다…OK금융, 13일 홈경기서 '레오 데이' 개최

가면·티셔츠 등 스페셜 굿즈 준비…레오 "승리 선물하겠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팀의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주인공으로 한 '레오 데이'를 개최한다.

OK금융은 13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를 '레오 데이'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오는 V리그 최장수 외국인선수로 OK금융에서는 2021년부터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11일 현재까지 득점 5위, 공격성공률 4위, 서브 2위, 오픈 공격 성공률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OK금융은 레오 데이를 맞아 스페셜 굿즈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먼저 10주년 기념 응원티셔츠 1000장을 준비해 유료 관중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오 가면을 쓰고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레오 스페셜 가면과 레오 이름과 유사한 '오레오' 과자도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한다.

이와 함께 레오의 옥스포드 블록 피규어도 제공한다. OK금융은 올 시즌 홈경기마다 선수들의 피규어를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는데, '레오 데이'인 이날 경기에 맞춰 레오의 피규어를 제작했다.

아울러 이날 레오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경우 1층 좌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사카 크루즈 여행 2인 왕복 승선권을 3명에게 준다.

'레오 데이' 관련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할 경우 레오의 친필 사인 배구화 등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레오는 "홈경기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많은 팬께서 상록수체육관을 방문해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