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5조 간다고?”…상장 추진하는 토스 관련주 초강세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1.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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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기대감이 관련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토스뱅크의 지분 9.99%를 보유한 이월드는 전날보다 13.64%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분 9.28%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비트코인 ETF의 상장 소식도 영향을 미치며 같은 시간 27.77% 상승 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날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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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기업이미지(CI) [자료=연합뉴스]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기대감이 관련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토스뱅크의 지분 9.99%를 보유한 이월드는 전날보다 13.64%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월드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순항하는 모양새다.

지분 9.28%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비트코인 ETF의 상장 소식도 영향을 미치며 같은 시간 27.77% 상승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날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안서를 낸 증권사들은 상장 시 기업가치를 15조~20조원대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4월 설립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을 통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뒤 대출·카드 중개와 광고, 결제, 신용점수 조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후 토스증권과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등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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