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만큼 중요" 이재용 한 마디에 '우르르'…20% 급등한 종목

성진우 2024. 1.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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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주가 11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 2021년에도 이 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며 6G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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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6G' 중요성 강조하자
통신장비주 일제히 '급등'
옵티코어 '상한가'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통신장비주가 11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옵티코어는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7원(29.97%) 오른 176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기지국 안테나 등을 생산하는 에이스테크도 같은 시간 23.58% 급등하고 있다. 이동통신용 안테나를 생산하는 센서뷰(15.68%)도 급등 중이다.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활동으로 6G 기술 점검을 선택하며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아 6G의 기술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21년에도 이 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며 6G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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