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찬대 "이재명, 피습 당시 '이렇게 죽나보다' 생각한 듯"

유가인 기자 2024. 1.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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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부산에서 흉기로 습격을 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당무 복귀를 조만간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행히 부산대병원 의료진이 초기 응급처치를 잘해 주셨고 서울대병원에서도 수술을 잘해주셔서 경과가 좋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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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부산에서 흉기로 습격을 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당무 복귀를 조만간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행히 부산대병원 의료진이 초기 응급처치를 잘해 주셨고 서울대병원에서도 수술을 잘해주셔서 경과가 좋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따로 한 얘기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최고위원들한테 따로 당부한 건 없었다"면서도 "다만 밖에 나와 간단하게 인사말 드리기 전, 병원 안쪽에서 개인적인 얘기들은 잠깐 했다"고 답했다.

박 최고위원은 "본인께서도 그냥 현장에서 '이렇게 죽나 보다' 이렇게까지도 생각하셨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인의 신상정보와 당적 비공개 결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총리실 산하의 대테러 종합상황실에서 사실관계가 틀린 괴문자를 유포했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경위와 의도에 대한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찰이 현장에 대응하고 사후에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많이 감춰지고 있다"며 "전날 홍익표 원내대표께서 (이에 대한) 특검과 국조 언급이 있었는데, 수사 결과를 볼 때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추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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