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13개로 확대

2024. 1.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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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 시민의 든든한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종전 12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부터 인천 시민의 삶을 촘촘히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2024년에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안전 보험을 지속 확대 운영해 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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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재난 대비 보험
올해부터 ‘자연재해 상해 장해’ 보장 항목 추가
인천시 ‘시민안전보험’ 홍보물. 사진제공ㅣ인천시청
300만 인천 시민의 든든한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종전 12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인천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항목에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추가해 13개 항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시민들은 올해 신규항목인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포함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21년사고부터 보상)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22년 사고부터 보상) ▲사회재난 사망(23년 사고부터 보상) 등 모두 13개 항목의 보장을 받게 된다.

올해로 6년째 되는 인천 시민 안전 보험은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만 피해가 발생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1,000만 원, 후유장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자연재해 사망은 1,300만 원,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20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발생일부터 3년간 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지역에 관련 없이 사고 발생 당시 인천 시민이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 보험과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인천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부터 인천 시민의 삶을 촘촘히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2024년에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안전 보험을 지속 확대 운영해 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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