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父 뇌암 6개월만 별세…양세찬 갑상선암 판정에 심장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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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뇌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던 동생 양세찬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양세형은 "아버지가 어깨가 아프시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뇌암 판정을 받았다. 그건 무조건 시한부 선고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꿈을 통해 아버지가 '보람 있게 살아라'고 말한 부분을 유언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갑상선암에 걸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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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뇌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던 동생 양세찬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0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아버지가 어깨가 아프시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뇌암 판정을 받았다. 그건 무조건 시한부 선고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TV를 같이 보다가 넌지시 '오래 살 수 있는 병은 아니라네'라고 말했다"며 "아버지도 이런 병인 줄은 짐작 못 하셨을 것 같다. 마음이 좀 그랬다. 판정을 받고 난 뒤 6개월 좀 넘어서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꿈을 통해 아버지가 '보람 있게 살아라'고 말한 부분을 유언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갑상선암에 걸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세찬이가 암에 걸렸다고 얘기했을 때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거기서 나까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세찬이가 더 놀랄 것 같아서 '너 보험은 들었지?' 하면서 장난을 쳤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동안 암에 대해 공부했다. 지금도 약은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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