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입과일 등 과일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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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수입과일 등 과일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 1월초 도내 유통 중인 수입과일 등 과일류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건은 기준'적합'하였으나, 필리핀산 망고 1건에서 살충제 성분 잔류농약 메토미노스트로빈 등이 기준치의 4 ~ 21배 높게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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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입과일 등 과일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수입과일에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통 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올해 1월초 도내 유통 중인 수입과일 등 과일류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건은 기준‘적합’하였으나, 필리핀산 망고 1건에서 살충제 성분 잔류농약 메토미노스트로빈 등이 기준치의 4 ~ 21배 높게 검출됐다.
수입과일의 우리나라 과일 소비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고 장거리 운반과 보관을 위해 유통과정 중 보존제나 살충제 등 농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에 도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일류 중 국내 대표 저장과일 사과, 배, 감과 망고, 바나나, 아보카도 등 수입과일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받은 농산물은 즉각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해당 시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담당기관에 통보해 즉시 유통이 차단 등 후속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소비량이 급증하는 수입과일 등 과일류 의 잔류농약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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