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단, 19일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 공연

대전연정국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연정국악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연정국악단이 19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갑진년을 맞아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공연한다.

신년음악회는 국악단의 제190회 정기공연이자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과학·예술의 도시답게 전통음악에 현대적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더해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넘나드는 황홀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새해의 문을 활짝 여는 창작무용 ‘한밭의 여명’을 시작으로, 빛을 회복하고 싶은 염원을 담은 노래 ‘지경다짐, 경복궁타령, 태평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현악합주 ‘도드리’가 펼쳐진다.

또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처용무’, 모두의 마음에 불을 켜고자 하는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신명 나는 리듬과 화려함으로 장식한 빛의 향연 ‘연희와 장구춤’까지 음악이 품고 있는 빛을 영상으로 녹여낸 빛의 잔치를 선보인다.

모든 관객에게는 포스터를 활용한 렌티큘러 포토 카드를 증정하며 공연 종료 후 무대 위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체험 이벤트도 펼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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