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통일인식 매년 조사…"통일 공공외교 나침반으로"

하채림 2024. 1.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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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인식과 지지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 기관이 국민 대상 통일인식조사를 정기적으로 했지만 세계 각국 시민이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과학적으로 조사된 바 없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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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부처상징 [통일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인식과 지지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 국가로는 미국과 일본 등 한반도 주요 관련국, 독일과 베트남 등 분단 경험국 외에도 다수를 포함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 기관이 국민 대상 통일인식조사를 정기적으로 했지만 세계 각국 시민이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과학적으로 조사된 바 없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글로벌 통일인식조사를 통일 공공외교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나침반으로 삼아 통일에 더욱 우호적인 국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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