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영등포을 예비후보 등록…"운동권 세력과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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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제22대 총선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제22대 총선 영등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김 의원이 속한 운동권 그룹을 비판하면서 출마 명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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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제22대 총선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영등포을 현역 국회의원은 운동권 출신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제22대 총선 영등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영등포의 발전은 너무나 더뎠고, 자부심마저 상처를 입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는 빛을 바랬다"며 "이제 영등포를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매김 시키겠습니다. 영등포 재탄생에 앞장 서겠다. 영등포 구민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장관은 김 의원이 속한 운동권 그룹을 비판하면서 출마 명분도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그 위기의 이유 중 하나는 야당의 입법 폭주와 모든 것을 투쟁으로 몰아가는 운동권적 사고다. 특히 기득권이 되어버린 운동권 세력의 낡아 빠진 이념 공세와 무조건적 트집잡기는 대한민국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놓고 야당의 기득권 운동권세력과 정면승부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국민여러분께서 올바른 길을 선택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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