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이승연 父, ‘라이브 커머스’ 도전 …50년 만에 스스로 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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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의 아버지가 86세의 나이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50년 만에 돈을 벌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은 아버지에게 임영웅 스타일 가발을 맞춰드리고 시니어 모델 학원까지 모시고 갔다.
이어 이승연은 "새해도 왔는데 이거 선물이다"라며 아버지를 시니어 모델 학원으로 모시고 갔다.
이후 이승연의 아버지는 모델료 하루 일당을 받았고, 50년 만에 직접 돈을 벌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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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의 아버지가 86세의 나이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50년 만에 돈을 벌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은 아버지에게 임영웅 스타일 가발을 맞춰드리고 시니어 모델 학원까지 모시고 갔다.
이승연은 아버지가 평소 양어머니에게 가발 이야기를 한 사실을 알고 함께 가발을 맞추러 갔다.
이어 이승연은 “새해도 왔는데 이거 선물이다”라며 아버지를 시니어 모델 학원으로 모시고 갔다. 시니어 모델 학원은 광고, 홈쇼핑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었다.
학원에 도착하자 이승연의 아버지는 86세의 나이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고 “생각보다 얼굴에 주름진 부분이 많이 없다. 같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학원 선생님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승연의 아버지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모델을 하는 방법을 배웠다. 편안하게 병을 잡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며 음료를 마시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라는 것.
하지만 그는 긴장한 나머지 가글을 하고 구강청결제를 한 번에 마시는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쇼호스트는 “제 딸도 그냥 삼킬뻔 했다. 이게 삼키시면 안 된다. 성분은 삼켜도 안 죽는다”라며 수습했다.
이승연은 열심히 일한 아버지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했고 “이 돈으로 뭘 하실 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과일 사둘 거다. 너희 엄마가 과일을 좋아한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하지만 이승연의 아버지는 봉투를 확인하자마자 “이게 뭐야? 만 원이야 천 원이야? 5만 원짜리는 없어”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승연은 “아빠가 일하신 거에 대한 돈이다. 48,350원. 5만 원에서 세금을 뗀 거다”고 설명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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