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계약심사 제도로 3년간 예산 37억4600만원 절감

전원 기자 2024. 1.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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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예산 37억4600만원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안군 심사 대상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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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사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예산 37억4600만원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신안군 심사 대상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총 450건 1473억원의 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2022년도와 비교해 123%가 증가했다.

현재 계약심사는 규정상 10일 처리 기한을 두고 있지만 평균 3~4일로 축소해 각 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추진하여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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