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포 결승골' 리버풀,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서 풀럼에 2-1 역전승

문대현 기자 2024. 1.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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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을 꺾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풀럼에 2-1로 역전승했다.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리그컵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오는 25일 예정된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까지 풀럼을 몰아붙였으나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고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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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미들즈브러는 첼시 1-0으로 꺾어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승리 후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을 꺾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풀럼에 2-1로 역전승했다.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리그컵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오는 25일 예정된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9분 풀럼의 공격수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총공세를 펼쳤다.

지속적으로 풀럼의 골문을 두드리던 리버풀은 후반 23분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3분 뒤인 후반 26분 코디 학포가 디오구 조타의 컷백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까지 풀럼을 몰아붙였으나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고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2부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는 준결승 1차전에서 강호 첼시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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