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입은 ‘부산 1992’, 무신사 랭킹 1위…“3040 연령대에서 관심 폭발”

2024. 1.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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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부산을 방문하면서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가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해 화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저녁 해당 맨투맨 티셔츠에 회색 코트를 입고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부산 방문을 염두에 두고 해당 티셔츠를 고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잇따랐다.

해당 티셔츠는 전날 화제가 된 이후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 11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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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1992'가 새겨진 맨투맨을 입은 모습.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부산을 방문하면서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가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해 화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저녁 해당 맨투맨 티셔츠에 회색 코트를 입고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았다. 늘상 보이던 정장 차림과 사뭇 다른 모습에 해당 티셔츠에 이목이 쏠렸다.

그가 입은 회색 티셔츠는 전면에 '1992'라는 숫자가 적힌 맨투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부산 방문을 염두에 두고 해당 티셔츠를 고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잇따랐다. 1992년은 부산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연도다.

주요 SNS에서는 그의 차림과 관련, "정말 의도해서 입은 거라면 부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부산 시민들이 감동할 포인트를 잘 찾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무신사]

해당 티셔츠는 전날 화제가 된 이후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 11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 티셔츠는 국내 브랜드 '라이크더모스트' 제품으로, 약 3만 원 중반대 세일가격에 판매 중이다. 관련 후기가 2개에 불과했던 제품에 하루새 급격한 관심이 쏠린 것.

연령별 통계에서는 누가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30대 이상 연령대, 특히 40대 사용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해당 제품은 30~34세, 35~39세, 40세 이상 사용자 랭킹에서 1위에 올라있다. 반면 19세 이하 사용자 랭킹에서는 7위, 20~24세 사용자 랭킹에서는 3위, 25~29세 사용자 랭킹에서는 10위권 밖이다.

한편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지역구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한 위원장은 식사 이후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면했다. 한 위원장은 거리를 가득 메운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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