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까지 연장"…13개 지자체 연결, 태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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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충남 태안까지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서산시까지 1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태안군까지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중부권 최서단인 태안까지 철도를 연결해야 진정한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완성된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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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군수 협력체 회의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 정부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충남 태안까지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지부진한 사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군 연장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실행위원 5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서산시까지 1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태안군까지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중부권 최서단인 태안까지 철도를 연결해야 진정한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완성된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동서횡단철도 태안 연장은 열악한 태안의 실정에 비춰볼 때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 중의 과업임이 분명하다"며 힘을 실었다.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통과하지 않는 지자체인 태안까지 연장했을 때 열악한 교통 실정 해소는 물론 최동·서단 연결로 구축을 통한 국토 균형개발 등이 기대 효과로 꼽힌다.
실행위원 50명은 관련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대내·외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태안군도 관련 부처와 상위기관을 지속해서 방문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며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에 견인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 군수 협력체 회의에서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에 그쳤던 사업을 제5차 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 이어졌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현행 계획상 총연장 330㎞로 국비 3조 7천억 원이 들어간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 지정에 이어 지난해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의 동서 허리를 잇는 교통체계가 부재한 가운데 동서축과 남북축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중부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중교통으로 6~7시간 걸리던 거리가 2시간 대로 단축되고 관광과 물류에 획기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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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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