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왜 반대해…70대 여성 폭행한 60대 퇴직 공무원

임윤지 기자 박기현 기자 2024. 1.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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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일대 재개발 추진을 둘러싸고 추진위 인사가 재개발에 반대하는 70대 여성과 말다툼하다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여성 김모씨에게 전치 12주 상해를 입힌 혐의(폭행치상)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재개발 추진위 소속인 A씨는 지난달 20일 재개발에 반대하는 김씨를 밀어 허리골절 등 전치 1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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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허리골절 등 전치 12주 상해…경찰 수사 착수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박기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일대 재개발 추진을 둘러싸고 추진위 인사가 재개발에 반대하는 70대 여성과 말다툼하다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여성 김모씨에게 전치 12주 상해를 입힌 혐의(폭행치상)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재개발 추진위 소속인 A씨는 지난달 20일 재개발에 반대하는 김씨를 밀어 허리골절 등 전치 1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정형외과 응급실로 실려갔다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폭행 당시 김씨와 A씨 모두 주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동대문구 공무원으로 지내다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일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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