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한국 근현대 미술 명작전…54명 61점 전시

진병태 2024. 1.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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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한국 근현대미술 전시회를 가진다.

구미시는 오는 16일부터 3월 10일까지 45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명작전 '시대의 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규모 전시로, 한국 미술의 초석인 작품들로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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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구미시 제공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가 한국 근현대미술 전시회를 가진다.

구미시는 오는 16일부터 3월 10일까지 45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명작전 '시대의 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규모 전시로, 한국 미술의 초석인 작품들로 엄선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새로운 표현양식의 현대미술까지 격변하는 역사와 함께 성장한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4명의 작품 61점을 시대별 5개의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김환기의 '월광', 노수현의 '송하관월도', 이대원의 '농원',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장욱진의 '나무가 있는 풍경', 천경자의 '전설', 황재형의 '현념, 탄천의 노을' 등 주옥같은 명작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는 휴관한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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