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119신고 하루 평균 876건…4년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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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지역 119 신고 건수가 4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11일 발표한 '2023년 광주지역 소방 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총 31만9천971건으로, 하루 평균 876.6건이 접수됐다.
구급 활동은 7만7천693건(하루 평균 213건)으로 전년보다 5천935건(7.1%) 감소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활동 통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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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해 광주 지역 119 신고 건수가 4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11일 발표한 '2023년 광주지역 소방 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총 31만9천971건으로, 하루 평균 876.6건이 접수됐다.
전년보다 6천863건(2.1%) 감소했는데,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4년 만에 줄었다.
화재·구조·구급 등 신고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료 상담 안내가 1만2천408건(24.3%)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13건(4천839건)으로 총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22건(4.8%) 증가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27건(44.7%), 전기적 요인 146건(19.9%), 기계적 요인 111건(15.2%) 순이다.
구조 출동은 9천479건(하루 평균 26건)으로 전년보다 494건(5.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화재 1천856건(25.9%), 위치 확인 1천110건(15.5%), 승강기 1천42건(14.5%), 인명 갇힘 946건(13.2%) 순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 구조와 신변 확인이 많았다.
구급 활동은 7만7천693건(하루 평균 213건)으로 전년보다 5천935건(7.1%)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증상인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구급 이송이 줄었기 때문이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활동 통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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