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254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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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3억원, 156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고가 경신 중인 엔비디아 중심으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국내 증시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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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7p(0.27%) 오른 2548.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5p(0.04%) 오른 2543.03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3억원, 156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97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7%, 0.75%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고가 경신 중인 엔비디아 중심으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국내 증시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삼성전자 어닝 쇼크(실적 충격) 여진 등 하방 요인도 공존할 것"이라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1.9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0.54%), POSCO(포스코)홀딩스(1.00%), NAVER(0.87%), 기아(1.1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27%)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에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p(0.46%) 오른 879.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66p(0.30%) 오른 878.1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억원, 7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5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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