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원 구성…‘친윤 핵심’ 이철규 합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친윤계 핵심 의원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의원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비례대표인 이종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가 참여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상 공관위원의 3분의 2는 외부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

newk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