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지난해 6분마다 출동…8만4550건 구급활동

김기태 기자 2024. 1. 11.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급 활동을 위해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서비스를 요청받아 출동한 총 8만4550건 중 5만5660명을 이송했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하는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 훈련 모습. (대전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급 활동을 위해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서비스를 요청받아 출동한 총 8만4550건 중 5만5660명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한 셈이다.

5년 전인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볼 때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만7066건), 37.4%(2013년 6만1531건)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9139명(70.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8317명(14.9%), 교통사고 3676명(6.6%) 순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851명(17.7%), 60대 9761명(17.5%), 70대 9750명(17.5%)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별로는 집 64.5%(3만5925건), 도로·도로 외 교통지역 16.1%(8984건), 상업시설 5.7%(3183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관련한 구급 이송이 절반을 넘었다.

기간별로 보면 출동 8월 9.6%(5279건)로 가장 많았고 5월 8.9%(4937건), 7월 8.8%(4850건) 순이었으며 출동 건수가 높은 세달이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하는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