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클리퍼스와 연장계약 … 3년 1억 5,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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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와 오랫동안 함께 할 기틀을 마련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2019년 여름에 클리퍼스로 이적했던 그는 당시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3년 1억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4년 1억 7,600만 달러에 그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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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와 오랫동안 함께 할 기틀을 마련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기간 3년 1억 5,200만 달러로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당초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쓸 수 있는 그였으나, 옵션을 받아들이지 않고, 곧바로 연장계약을 맺은 것이다.
즉,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2026-2027 시즌까지 적용되는 계약을 따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다음 시즌 연봉이 약 5,200만 달러이며, 이후 5,000만 달러씩 받을 것이라 알렸다. 클리퍼스는 또 다른 핵심 전력인 폴 조지와도 연장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너드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9년 여름에 클리퍼스로 이적했던 그는 당시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3년 1억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옵션 행사에 앞서 곧바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4년 1억 7,600만 달러에 그를 붙잡았다.
클리퍼스는 이후에도 레너드와 함께 할 것이 유력했다. 비록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60경기 이상을 출장한 적이 없으며, 지난 2021-2022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큰 경기에서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내구성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클리퍼스는 그와 장기간 함께 하기로 했다.
종전 계약이 연간 4,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이며,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연간 5,000만 달러의 계약이다. 그도 다음 시즌부터 연봉 5,000만 달러를 받은 이가 됐다. 그러나 그간 보인 출석에 관한 아쉬움을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 지 중요하다.
더욱이 이번에 체결한 연장계약은 그의 33세부터 35세까지의 기간을 포함한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그가 내구성에 관한 의문을 조금이라도 불식시키며 활약을 지속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당장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우승 전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다른 누구도 아닌 레너드의 존재가 당연히 중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에 꾸준히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잠시 자리를 비우긴 했으나, 현재까지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3.8점(.516 .430 .871) 6.1리바운드 3.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 하든이 새로 가세했음에도 지난 시즌과 흡사 비슷한 생산성을 보이면서 코트를 누비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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