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상' 스티븐 연, 美 배우조합상 노린다

김성현 2024. 1.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한국계 배우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미국 배우조합상 측은 제30회 시상식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을 지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 ⓒ로이터=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한국계 배우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미국 배우조합상 측은 제30회 시상식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을 지명했다. '성난 사람들'에서 스티븐 연의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앨리 웡 역시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작품은 TV 시리즈 부문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도 지명되면서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으며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각각 같은 부문 남우·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성난 사람들'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된 상황.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어 그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수상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스티븐 연은 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2010년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워킹데드'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거쳐 영화 '미나리' 등 한국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다. 스티븐 연은 올해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에도 출연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