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 1만2099㏊… 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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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만2099㏊로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드론을 이용해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 면적을 관측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5091㏊로 전년대비 6.8% 줄었으나, 당근 재배면적은 1245㏊으로 1년 전보다 4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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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의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만2099㏊로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드론을 이용해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 면적을 관측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1만2602㏊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서 작년 5월 재배의향 조사 당시 1만2953㏊와 비교했을 때도 6.6% 부족한 수치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5091㏊로 전년대비 6.8% 줄었으나, 당근 재배면적은 1245㏊으로 1년 전보다 46.8% 증가했다. 다만 재배의향 조사 때와 비교했을 땐 각각 6.1%와 5.7% 모자랐다.
구마늘(-12.4%)과 양파(-6.4%), 브로콜리(-1.0%)도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반면, 양배추 재배면적은 1622㏊로 전년 1548㏊ 대비 4.8% 늘었고, 재배의향 조사 때의 1565㏊와 비교했을 때도 3.6% 많았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기상여건이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등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품목은 적정가격을 유지하도록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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