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 1만2099㏊… 4% 감소

고동명 기자 2024. 1. 11.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의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만2099㏊로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드론을 이용해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 면적을 관측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5091㏊로 전년대비 6.8% 줄었으나, 당근 재배면적은 1245㏊으로 1년 전보다 46.8%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동무·구마늘·양파 등 줄고 당근은 46.8% 증가
제주시 구좌읍의 당근 밭.2023.11.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의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만2099㏊로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드론을 이용해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 면적을 관측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1만2602㏊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서 작년 5월 재배의향 조사 당시 1만2953㏊와 비교했을 때도 6.6% 부족한 수치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5091㏊로 전년대비 6.8% 줄었으나, 당근 재배면적은 1245㏊으로 1년 전보다 46.8% 증가했다. 다만 재배의향 조사 때와 비교했을 땐 각각 6.1%와 5.7% 모자랐다.

구마늘(-12.4%)과 양파(-6.4%), 브로콜리(-1.0%)도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반면, 양배추 재배면적은 1622㏊로 전년 1548㏊ 대비 4.8% 늘었고, 재배의향 조사 때의 1565㏊와 비교했을 때도 3.6% 많았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기상여건이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등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품목은 적정가격을 유지하도록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