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오너일가 2조 규모 블록딜 매각에 약세

황태규 2024. 1.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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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약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7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이날 개장 전 2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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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이부진·이서현, 상속세 재원 마련 차원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세로 출발했다. 오너 일가가 2조원 규모의 블록딜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심을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7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특징주

삼성에스디에스(-3.62%), 삼성물산(-1.21%), 삼성생명(-1.85%), 호텔신라(-0.16%) 등 그룹 계열사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이날 개장 전 2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전일 종가인 7만3600원에서 1.2% 할인된 수준(7만2717원)으로 알려졌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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