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출연료 회당 4만원인데도…"프리선언은 NO"('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4. 1.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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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유재석은 김대호를 "이서진과 나영석 PD를 섞은 외모에 기안84의 정신세계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프리 선언 하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절대 아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MBC 외 외부 활동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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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 출처|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유재석은 김대호를 "이서진과 나영석 PD를 섞은 외모에 기안84의 정신세계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하신 줄 알았다"는 말에 "아니다. 지금도 MBC 아나운서 차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프리 선언 하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절대 아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MBC 외 외부 활동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고 했다.

김대호는 현재 고정 프로그램이 7개라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제가 오늘부로 고정이 한 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나보다도 많이 한다"고 했다.

그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있고 그 외에 외부 활동도 있다"라며 "바빠지고 나서는 예능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업무들이 있다. 라디오 뉴스, 사내 행사 진행, 제작 발표회 사회 등을 기본적으로 소화한다. '우리말 나들이'라는 프로그램도 아나운서들이 제작하고 있다. 그런 업무들을 하면서 외부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일반적인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출연료가 꽤 되는데 아나운서는 그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차이가 많다. 기본 월급에 수당으로 오는 건데 제가 알기로는 1시간 이상 분량의 방송은 4~5만원 사이다. 근데 저희는 월급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내가 회사원으로서 해야할 역할을 해내고 직장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워라벨만 있으면 만족한다"며 "대신 다 같이 일하는 공간익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으니까 받은 만큼 일을 해야한다.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해와서 저는 누구처럼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든지 프리를 하고 싶다든지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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