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의조 커리어 꼬였지만…리그앙 전설 5인 선정 "아시아 축구계 스타, 한국에 중요한 공격수"

박대성 기자 2024. 1.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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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리그앙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계를 빛낸 스타를 조명했다. 프랑스 리그앙이 선정한 5인 중 황의조가 있었다. 리그앙 사무국은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다. 데뷔 시즌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 루이 카세트 감독 아래에서 성실하게 뛰었다. 팀이 강등권 싸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2023 아시안컵엔 소집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중요한 공격수다. 현재는 영국에서 뛰고 있다”라고 알렸다
▲ 프랑스 리그앙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계를 빛낸 스타를 조명했다. 프랑스 리그앙이 선정한 5인 중 황의조가 있었다. 리그앙 사무국은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다. 데뷔 시즌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 루이 카세트 감독 아래에서 성실하게 뛰었다. 팀이 강등권 싸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2023 아시안컵엔 소집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중요한 공격수다. 현재는 영국에서 뛰고 있다”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31)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이 물거품이 될 위기다. 지난해 말엔 사생활 이슈까지 터져 잠정적으로 국가대표 자격까지 박탈됐다. 잘 나가던 커리어가 꼬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후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유럽 무대 첫 발을 내디뎠던 프랑스는 황의조를 기억했다.

프랑스 리그앙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계를 빛낸 스타를 조명했다.

유럽과 남미는 여름에 대륙컵이 열리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1월에 대륙컵이 개최된다. 리그앙 사무국은 1월 12일부터 카타르 일대에서 열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접점을 만들었다.

프랑스 리그앙은 “AFCON(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큰 화제를 모을 수 있지만 이번 달에 열리는 유일한 대륙컵이 아니다. 리그앙을 빛낸 아시아 축구계 스타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아프리카 축구의 영향력이 커 리그앙에서만 거의 60여명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하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아시안컵이 있다. 아시아 대륙 토너먼트로 24개 팀이 우승을 놓고 싸운다. 리그앙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데 역대 프랑스 리그에서 감명을 준 선수들이 있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리그앙이 선정한 5인 중 황의조가 있었다. 리그앙 사무국은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다. 데뷔 시즌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 루이 카세트 감독 아래에서 성실하게 뛰었다. 팀이 강등권 싸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2023 아시안컵엔 소집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중요한 공격수다. 현재는 영국에서 뛰고 있다”라고 알렸다.

▲ 프랑스 리그앙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계를 빛낸 스타를 조명했다. 프랑스 리그앙이 선정한 5인 중 황의조가 있었다. 리그앙 사무국은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다. 데뷔 시즌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 루이 카세트 감독 아래에서 성실하게 뛰었다. 팀이 강등권 싸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2023 아시안컵엔 소집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중요한 공격수다. 현재는 영국에서 뛰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 중엔 박주영도 있었다 ⓒ프랑스 리그앙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과 함께 금메달에 일조했고, 파울로 벤투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9번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2019년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합류했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 평가처럼 보르도 초반엔 팀 플랜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장점을 확실하게 발휘할 수 있는 9번 자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유럽5대리그에서 살아남고자 최선을 다했고 윙어에서도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두 번째 시즌엔 윙어에서 뛰다가 9번 자리로 돌아왔다. 황의조에게 최전방 공격수 임무를 맡기자 펄펄 날았다. 2라운드 앙제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적립을 예열하더니 15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21라운드 앙제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36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골에 성공했다.

보르도 9번 자리에서 입지를 다진 황의조는 다음 시즌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선 프랑스 리그앙 입성 첫 해트트릭까지 폭발하며 팀 핵심 공격수로 도약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에릭 바리에르는 황의조 활약에 "에딘손 카바니처럼 뛴다. 최전방 공격수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활동량까지 많다. 경기마다 유니폼이 흠뻑 젖을 만큼 팀을 위해 헌신한다. 어떤 위치에서든 쉼 없이 뛴다. 간혹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떨어지긴해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득점 페이스“라고 칭찬했다.

해당 시즌 리그앙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꿈의 무대에 뛰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황의조를 1군 플랜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보냈다. 한국에선 지난해 말엔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한 시간 반이 넘는 긴 회의 끝에 대표팀 주전급 선수 황의조를 잠정적으로 퇴출하기로 했다. 최근엔 노리치 시티에서 반 시즌 만에 원 소속 팀으로 돌아와 햄스트링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은 아시아 축구 스타로 박주영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38세에도 여전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AS모나코에서 뛴 박주영은 큰 인상을 줬다. AS모나코가 2009-10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 오르는 데 힘을 더했다. 종종 부상에 신음했지만 컨디션이 좋을 땐 정기적으로 득점했다“라고 짚었다.

호주 출신 로비 슬레이터도 있었다. 프랑스 리그앙은 ”프랑스에서 뛴 최초의 호주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꽤 순탄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하기 전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오세아니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후 두 명의 일본 선수를 조명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히로키 사카이(2016년~2021년)를 떠올리며 ”정말 다재다능한 풀백이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엔 불참했지만 커리어 동안 마르세유에서 맹활약했다. 거의 200경기 이상 뛰었고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날개를 달았다. 2018-19시즌엔 마르세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FC메츠(2016년~2018년)와 스트라스부르(2018~2023년)에서 뛴 엔지 가와시마에게는 ”리그앙에서 백업 자원이었다. 커리어 말년에는 마츠 셀스, 토마스 디딜론과 같은 선수들의 뒤를 받쳤다. 프랑스 리그앙 60경기 출전에 성공한 가와시마였다. 일본 대표팀에선 2019년 아시안컵을 포함해 100경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 대표팀에선 정말 중요한 선수였다“라고 설명했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후 노리치 시티 임대를 했고 현재 소속 팀에 반 년 만에 돌아와 부상 회복 중이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후 노리치 시티 임대를 했고 현재 소속 팀에 반 년 만에 돌아와 부상 회복 중이다
▲ 황의조는 리그앙 마지막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보르도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황의조 맹활약에도 팀은 부진했고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등 리그앙 팀 러브콜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후 노리치 시티 임대를 했고 현재 소속 팀에 반 년 만에 돌아와 부상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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