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마감할인 상품 구매하면 기부금 전달하는 캠페인 전개

편의점 GS25가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착한 소비·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착한 소비·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식량 자원 손실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물가에 움츠러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신개념 캠페인이다.

GS25의 '우리동네GS' 앱의 GS25 픽업 메뉴 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간편식을 1개 구매할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GS25는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 10만개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부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연계해 결식아동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마감할인'은 GS25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말 처음 선보였다. 지난달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은 5000만원으로, 이용자의 70%가 2030 젊은 층이었다.

GS25는 마감할인 서비스 운영 매장을 최근 1만5000여점까지 대폭 확대했다.

GS25 관계자는 "마감할인 서비스가 자원 선순환 촉진,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 알뜰 구매 지원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감할인 서비스를 활용한 차별화 ESG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