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 수산물 2억5천100만달러 수출…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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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잠정 집계한 2023년 지역 수산물 수출액이 2억5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2억5천만달러)과 2011년 역대 최대 수출액(2억4천400만달러)을 넘어섰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잠정 수출액은 3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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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잠정 집계한 2023년 지역 수산물 수출액이 2억5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2억5천만달러)과 2011년 역대 최대 수출액(2억4천400만달러)을 넘어섰다.
2022년 수출액 2억4천270만달러와 비교해 3.5%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잠정 수출액은 30억달러다.
경남 수출액은 부산·서울·전남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엔화 약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어려운 여건에도 굴, 붕장어, 피조개 수출이 크게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일본(31.8%), 중국(25.8%), 미국(16.6%) 등 3개 나라가 경남 수산물 전체 수출액 74%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홍콩 순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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