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국제선 여객 회복한 LCC…아시아나 · 대한항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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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은 2019년보다 더 많은 여객을 운송해 회복률이 100%를 초과했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1천399만 2천424명을 운송해 2019년 대비 81%의 회복률을 보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총 901만 4천981명의 국제선 여객을 운송해 2019년의 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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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회복률은 60%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오늘(1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LCC 5개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총 2천299만 5천107명으로 2019년(2천362만 3천478명)의 97%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국제선 여객 수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이 중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은 2019년보다 더 많은 여객을 운송해 회복률이 100%를 초과했습니다.
이같이 LCC가 높은 회복률을 보이는 건 엔데믹 이후 여행 소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고물가, 고금기 상황으로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여행보다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1천399만 2천424명을 운송해 2019년 대비 81%의 회복률을 보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총 901만 4천981명의 국제선 여객을 운송해 2019년의 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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