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출시…모델로 배우 송강 발탁

ⓒ롯데웰푸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을 출시하고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약 5배 수준으로 고성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라이프스타일과 단백질을 섭취 목적을 고려해 단백질 함량은 물론 칼로리, 당 함량 등 제품의 영양성분을 챙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신제품은 '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 등 3종이다. 고단백질바(60g)는 단백질 함량이 20g으로 높고 타우린 850mg도 포함했다.

멀티단백질바(40g)는 동·식물성 단백질을 1:1 밸런스로 배합해 단백질이 12g 함유돼 있다. 고식이섬유 4g,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1500mg으로 기능성을 더하면서 시중 일반 제품 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췄다.

식물성단백질바(27g)는 견과류 믹스, 크랜베리 등의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식물성 단백질 6g, 식이섬유 3g을 함유했다.

오는 15일에는 이지프로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강을 발탁해 신규 광고를 방영한다. '마이 데몬'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송강과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지프로틴 단백질 음료 매출이 지난해 약 30% 성장했을 정도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이지프로틴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틴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의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