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물 묻히지 말라"던 故사강 남편, 오늘(11일) 발인…결혼 17년 만에 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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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홍유진·46)의 남편이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10시 20분 사강의 남편 고(故) 신세호 씨의 발인이 엄수된다.
사강은 결혼한 지 17년 만에 갑작스러운 남편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신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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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사강(홍유진·46)의 남편이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10시 20분 사강의 남편 고(故) 신세호 씨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시립장제장이다.
앞서 사강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사강이 남편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강은 결혼한 지 17년 만에 갑작스러운 남편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신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신 씨는 god, 박진영 등과 무대를 함께 섰던 댄서 출신이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신 씨는 부엌에 있는 사강에 "손에 물 묻히지 마라. 이러려고 시집왔냐"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강은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어아가씨', '꽃보다 여자', '발칙한 여자들',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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