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2농공단지 조성사업 '순풍에 돛'…7만8446㎡ 규모

190억원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원…내년 12월 준공

옥천 2농공단지 조감도.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추진 중인 '옥천 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원 터 7만8446㎡ 규모의 옥천 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2월 준공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개인소유 48필지(6만7912㎡)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영농손실(115억원) 등에 대해 보상 중이다. 올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하고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2021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해 9월 농공단지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중견기업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