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솝이야기' 2월 개막…전성우·송상은·이형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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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간 전해진 이솝 우화의 창작 과정을 상상한 뮤지컬이 열린다.
제작사 컴인컴퍼니는 2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창작 뮤지컬 '이솝이야기'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솝이야기'는 그리스 설화 '이솝 우화'를 모티브로 이솝 우화의 창작과 전승 과정을 상상한 작품이다.
주인공 티모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이자 '이솝 우화'를 쓴 이솝의 생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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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수천 년간 전해진 이솝 우화의 창작 과정을 상상한 뮤지컬이 열린다.
제작사 컴인컴퍼니는 2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창작 뮤지컬 '이솝이야기'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솝이야기'는 그리스 설화 '이솝 우화'를 모티브로 이솝 우화의 창작과 전승 과정을 상상한 작품이다.
2천600년 전 그리스 사모스섬을 배경으로 노예의 아들 티모스가 자신이 지은 이야기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티모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이자 '이솝 우화'를 쓴 이솝의 생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배우 전성우, 황휘, 이준우는 용감한 노예이자 지혜로운 이야기꾼인 티모스로 출연한다.
송상은과 장민제는 티모스의 친구이자 귀족의 딸인 다나에, 넘치는 카리스마로 세상을 호령하는 시타스 역을 1인 2역으로 맡는다.
김도빈, 김대현, 이형훈은 티모스의 조력자인 페테고레를 포함해 1인 3역을 소화한다.
작품은 지난해 낭독 공연을 열었고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첫 정식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연출 서윤미가 극작과 작곡,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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