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명 정원 故김광석 콘서트, 문짝 뜯고 400명 들여 “관객들 자발적으로…” (유퀴즈)[결정적장면]

하지원 2024. 1.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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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고(故) 김광석 콘서트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학전'하면 가수 고 김광석 선배님의 1000회 콘서트가 기억난다"고 했다.

박학기는 "고정 오프닝 공연을 윤도현 씨가 했다"고 밝혔고, 장현성 역시 "윤도현이 아무도 모를 때다"고 떠올렸다.

이어 장현성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며 가수를 둘러싸고 관객들이 앉아있었음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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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캡처
tvN ‘유퀴즈’ 캡처
tvN ‘유퀴즈’ 캡처
tvN ‘유퀴즈’ 캡처
tvN ‘유퀴즈’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장현성이 고(故) 김광석 콘서트를 회상했다.

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이정은, 장현성, 가수 박학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폐관이 예고된 소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학전'은 33년간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했고, 그들의 꿈의 무대였던 곳이기 때문.

유재석은 "'학전'하면 가수 고 김광석 선배님의 1000회 콘서트가 기억난다"고 했다.

박학기는 "고정 오프닝 공연을 윤도현 씨가 했다"고 밝혔고, 장현성 역시 "윤도현이 아무도 모를 때다"고 떠올렸다.

당시 '학전'은 180명 정원이지만, 공연장 문짝을 떼고 400명까지 들였다고 한다. 박학기는 "그때는 소방법이 없었다. 극장 뒤에 대기실 들어가는 문이 있었다. 문짝을 떼어내고 통로까지 다 썼다. 그렇게 보면 항의가 있을 것 같은데 전혀 불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객석 정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장현성은 "지금은 인터넷으로 예매하지만, 그때는 전화나 현장 예매를 했다"며 "광석이 형님 공연하실 때는 줄이 쫙 섰다. 객석을 다 채운다"며 관객이 자발적으로 밀착해 앉아 180석에 300명이 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성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며 가수를 둘러싸고 관객들이 앉아있었음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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