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누워있던 50대 주취자… 음식물 수거차에 깔려 사망

하수민 기자 2024. 1.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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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산책로에서 50대 주민 A씨가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깔렸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단지 내 산책로에 누워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거 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후진하던 중 바닥에 누워 있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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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산책로에서 50대 주민 A씨가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깔렸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단지 내 산책로에 누워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수거 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후진하던 중 바닥에 누워 있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운전자 B씨 외 다른 작업자나 동승자는 없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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