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O 시드자 발표, 조코비치 & 시비옹테크 남녀 톱시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그랜드슬램, 2024 호주오픈 시드자가 발표됐다.
남녀단식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나란히 톱시드를 받았다.
2024 호주오픈 시드는 1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시비옹테크는 이번이 본인의 2번째 호주오픈 톱시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그랜드슬램, 2024 호주오픈 시드자가 발표됐다. 남녀단식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나란히 톱시드를 받았다. 2024 호주오픈 시드는 1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부터 32위의 선수들이 빠짐없이 모두 시드를 받았다. 세계 톱 플레이어들이 현재까지는 모두 이번 대회에 총출동한다.
통산 10회로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2년 만에 톱시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2005년부터 호주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올해 개인 통산 8번째로 호주오픈 톱시드를 받았다. 그 중 조코비치가 우승하지 못했던 적은 2022년 1번 뿐으로, 이때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비자 발급이 거부돼 1번 시드를 받고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1번 시드를 받고 정상적으로 출전했던 때에는 모두 우승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마가렛 코트(호주)가 갖고 있는 호주오픈 단일대회 11회 우승과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36위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가 32번째 마지막 시드자로 선정됐다. 시드를 받을 수 있었던 4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9위)는 손목 부상,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7위)와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9위)는 임신, 메디슨 키스(미국, 18위)는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덕분에 세계 33위~36위였던 주린, 왕신유(이상 중국), 마리 보즈코바(체코), 레일라 페르난데스가 시드를 받을 수 있었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시비옹테크는 이번이 본인의 2번째 호주오픈 톱시드다. 2019년부터 호주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시비옹테크가 시드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21년 대회부터이며, 2023년에서야 톱시드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비옹테크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2년 4강으로, 그녀의 커리어에 비한다면 호주오픈에서는 아직까지 큰 재미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
2024 호주오픈은 오는 14일부터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주,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전이 진행 중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권순우(206위)가 프로텍티드랭킹으로 본선에 합류했으며, 장수정(대구시청, 158위)이 현재 예선 2회전을 앞두고 있다. 장수정은 11일 오후, 루루 선(스위스, 189위)을 상대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