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129명 "이낙연 탈당 철회해야‥민주당 분열 안 돼"

신준명 2024. 1.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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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을 앞두고 민주당 현역 의원 129명이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29명은 오늘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라는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탈당과 신당 창당에는 아무런 명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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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을 앞두고 민주당 현역 의원 129명이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29명은 오늘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라는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탈당과 신당 창당에는 아무런 명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민주당의 분열은 윤석열 정권을 도와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왜 이재명 대표가 사퇴해야 하는지, 왜 통합 비대위를 꾸려야 하는지 많은 당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는 당원들의 지지가 보이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신당 창당 일정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143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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